스마트스토어 3년차 운영자, 리뷰어 구매평 알바에 대해 생각하다.

 

 

 

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3년째 운영하고 있는 해외 거주자이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네이버 '해외직구' 건강보조식품이 있을때 이를 잘 활용해(+운도 따라줬다고 생각함) 매출을 최대치인 1,500만원까지 찍어본 적 있다. (민망하지만 작년부터는 계속 하락세 입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회사 밖에서 수입 창출하기 챌린지' 중이라 얼마 전 크몽에 가입 후 수입창출 포스팅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 크몽을 통해 어떤 서비스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와중에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에 구매평을 작업해주는 대행사들이 꽤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 중인 3년차도 잘 몰랐던 사실이다. 사실 나는 마케팅 대행사나 키워드 광고 등을 전혀 집행해본적 없이 순수 스마트 스토어, SNS를 활용한 케이스다.

 

무튼, 조금의 검색을 통해 구매평 리뷰어가 생각보다 대량 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비교적 쉽게 알 수 있었다. 아래의 내용은 내가 구매평 리뷰어에 대해 찾아보다 알게 된 사실이다.

 

 

리뷰어 구매평 아르바이트 

 

-> 수십에서 수백명의 개인 id 보유자들이 가(짜)구매 후 실제 구매한 것 처럼 리뷰를 남겨주는 작업을 하는데, 결제한 금액은 바로 페이백(환불) 처리되며 리뷰어들은 건당 1~2천원 정도를 벌 수 있다.

 

 

이 많은 리뷰어를 관리해주는 매니저들이 있고 그 위에 대행사가 존재하는듯 했다. 실제로 주문이 이루어지고 실배송도 진행되지만 리뷰어들에게는 빈박스가 배송된다. 실배송x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 등급 

 

스마트스토어는 판매건수와 금액에 따라서 등급이 나누어진다. 빅파워만 되려고해도 3개월 동안 누적 판매금액이 4천만원 이상 이루어져야 하기때문에 초보 셀러 입자에서는 먼길로 보이기 마련이다.

 

구매평 작업 업체들에 실제 의뢰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판매자 등급 상향, 구매평 누적등으로 인한 판매 상승 효과를 어필하지 않을까? 실제 마케팅 효과는 의문이며 있다해도 얼마나 이어지게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맞다, 구매까지 연결되는데 고객 상품평의 힘은 정말 크다. 나 같은 경우 럭키투데이, 블로그, 톡톡 메시지 등 정공법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매출에 정체가 왔을 수 있겠다. 온라인 시장이라는게 정공법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부분도 매우 인정하는 부분이고.

 

샐러 입장에서 구매평 작업이 맞다, 아니다 주장하고 싶은건 아니다.단지 생각보다 구매평 작업을 하는 업체들이 많으니 별점 5점의 상품평을 무조건 믿을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는 점? 을 공유하고 싶었다. 그리고 가구매하다가 어뷰징 당하더라도 소중하게 키워온 온라인 스토어의 운명까지 대행사에서 책임질 수 없다는 사실, 다시 한번 명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