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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파트너스로 돈벌기? 놉! 애초부터 분리한 구조회사밖의 30대 입니다. 2020. 3. 20. 15:29
"쿠팡과 함께 수입을 창출해 보아요" 쿠팡 파트너스,,, 이거 진짜 가능한가요?
직장인 부업, 디지털 노매드, 블로그 수익 등 키워드에서 은근 자주 등장하는 '쿠팡 파트너스' 유경험자가 블로거님들의 시간을 절약해드립니다. 시작하지 마세요.
쿠팡 아이디만 입으면 가입이 아주 쉬운 쿠팡파트너스
이유는 블로거들이 수익을 가져가던 못가져가던 일단 쿠팡에 업데이트 된 상품을 자체 채널로 홍보해주니 쿠팡 측에서는 손해볼 일이 단 1도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너무나 불리한 쿠팡과 개인 간의 제휴 마케팅
개개인의 채널을 통해 쿠팡에서 판매 중인 상품 구매를 유도하고 해당 블로그를 타고 실구매가 발생하면 채널 소유자는 결제금액의 3%를 수익으로 받는 구조이다. 결제 금액이 크지 않은 일반 제품이 판매로 이루어진다 해도 3%...3%란 말!
비추천 대상
먼저, 내 블로그를 1인 마케팅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면 무조건 말리고 싶다. 200% 안하는게 남는 장사인 쿠팡 파트너스다.
사실 유료 포스팅도 하나라고 포스팅하려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닌데 그 사람 자체가 브랜드화 되서 글에 상관없이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 중 쿠팡 파트너스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 같은 경우 대놓고 노출하는 광고글이 잦아지면 바로 이웃 끊기를 한다.
3% 코 뭍은 수익보다 충성도 높은 이웃을 잃는게 훨씬 밑지는 장사지 그럼!
물론 현재 운영중인 블로그가 순수 수익만을 위한 블로그라면 자유에 맡기고 싶다. 체험단, 유료 포스팅, 애드 포스트 등 블로그로 크던 작던 블로그로 수입을 만들 수 있지만 순수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월 5만 원이라 만들려면 블로그 자체가 상업화된 포스트로 가득 찰 수 밖에 없고 어찌어찌 재주를 부려서 수익 만들려다 저품질 걸리기 십상이니까.
실제 몇달 해보니 쿠팡 파트너스는 1~10까지 블로거만 손해 보는 구조 자체이고 특히 메인 블로그가 여행/해외 생활인 나로써는 더더욱 득 보단 실이었다. 여기에 플러스로 링크로 연결되는 쿠팡 배너 자체가 디자인적으로도 보기 좋지도 않아서 비주얼적으로도 호감이 전혀 가지 않았다.
유튜브에서 쿠팡 파트너스로 돈벌기 영상에 혹해서 시작하기에는 실제로 만원도 벌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될테니 처음부터 하지마요. 제일 열받을때 클릭수는 많은데 정산은 0. 처음부터 무조건 쿠팡만 웃는 게임이다. 그 시간에 차라리 퀄리티 있는 글이나 하나 더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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