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현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뉴질랜드 살아보기 4년차 입니다. 2020. 1. 31. 12:38
코로나 바이러스 뉴질랜드 상황은 어떨까?
2019년 중국발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초 비상인 상황.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사스, 메르스에 비해서 치사율은 낮은 반면 감염성이 높은 편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뉴질랜드도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나라로 뉴질랜드 헤럴드에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뉴스는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있지만 실제 체감상 동네 또는 마트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일단 뉴질랜드는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 비해 인구밀도가 매우 낮음.
그래서 비교적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장소가 학교, 마트, 직장, 시티 중심부를 제외하면 그리 많지 않은편이다.
2020년 1월 31일 기준 뉴질랜드 내 확진자 없음
지금까지 의심자는 있었지만 확진자는 없다.
정부에서 공문이 내려와 국제 학생들이 많이 모여있는 학교의 경우 계속해서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을 방문한적이 있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들은 14일간 학교 등교를 미룰 수 있다고 하여
회사 동료의 자녀도 등교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는 조심해서 나쁠게 없겠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뉴질랜드의 베이징 이민성도 2월 3일까지 이민업무 올스탑이다.
그만큼 비자 프로세싱 기간에 영향을 미치겠다.
지난 몇 주 로토루아, 퀸즈타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있었으나 아니라는 공식 발표만이 있었을뿐.
사실 주변에 도는 말로는 확진자가 생기면 유학/관광이 주요 산업인 이곳이 큰 타격이 있을거라 쉬쉬하고 있는거 아니냐라는 말도 많고. 또 검사를 위한 샘플을 호주로 보내야 한다고 하는데 결과 나오는데만 2주라고 하니;;
이 정도면 거의 호주없으면 못사는 섬나라 뉴질랜드
그 와중에 호주는 확진자가 9명 나왔다고 한다. 시드니에서 4명, 맬번에서 3명, 나머지 2명은 골드코스트에서...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자가 오클랜드 시티병원에 있기 때문에 이정도면 뉴질랜드도 시간 문제 아닐까 싶은게 솔직한 마음. 오늘 회사에서는 직원들을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해 준다고 하니 이 곳도 점점 경각심을 가지는 것 같다.
주말동안 사람들이 많이 모인곳은 아무래도 피하는것이 좋겠다.
'뉴질랜드 살아보기 4년차 입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에서 텐트치고 캠핑 도전하기 - 실패담(1) (0) 2020.03.15 코로나 바이러스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뉴질랜드 현지분위기 (4) 2020.03.05 뉴질랜드 이민일상) 일주일안에 차량구매부터 폐차까지 (0) 2020.03.03 부카배치 bookabach 사이트로 뉴질랜드 배치 예약하기 (0) 2020.02.02 [지역안내] 뉴질랜드 노스쇼어 포레스트힐 지역 (0) 202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