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지금 당장 시작 해야하는 이유 - 1

 

 

유튜브 썸네일 스러운 제목이군...

몹시 클릭바이트스럽지만 20살때부터 주변에 늘 블로그를 추천하고, 10년 넘게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중인 내가 왜 블로그를 시작해야 하는지 그로 인한 이점은 무엇인지 써보고자 한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현)네이버 블로그 고인물 12년차
티블로그 새싹 블로거!

+ 내가 블로그를 개설하게 된 계기

내 20대와 해외 생활은 블로그에 대부분 고이 담겨있다 할 수 있다. 시작은 마케팅 쪽에 관심이 있던 대학생 시절. 마케팅은 내 전공도 아니고 뭔가 접점이란게 하나도 없다보니 관련 대외활동을 하려면 블로그라도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아 개설하게 된 블로그. 네이버든 다음이든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으니 일단 접근성이 좋다.

 

+ 블로그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어떤 플렛폼이던 일단 만들고 뭐든지 써재껴보자.
12년전의 나 처럼 학생부터 직장인 주부 할머니까지 누구든 폰만 있으면 운영해볼 수 있는게 블로그아닌가.

 

 

+ 대학생 대외 활동

그렇게 꾸준히 시작하게 된 블로그.
집에 있는 책이나 옷 같은 리뷰부터 내가 가본 여행지에 대한 여행기 등등 닥치는대로 이것 저것 작성해 보았다. 뷰티 / 패션 / 여행쪽 뭐 내가 써볼 수 있은 분야라면 뭐든지... :)

그렇게 이런 저런 체험단 활동에도 발을 들이게 되는데 10년 전 이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더 바디샵 , 노동청, 포에버21, 니콘 체험단, 삼성 카메라 및 노트북 체험단 등 이었고

그 정점에는 꽤나 국직한 기업이었던 하나투어 마케터 활동과 klm(네덜란드 항공사) 마케터 그리고 니베아 마케터 등이 있었다.

- 하나투어 마케터 활동 : 여행기를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조건으로 해외여행 2회 지원

- klm 마케터 활동 : klm 관련 내용 포스팅 및 활동비로 유럽여행 왕복 항공권 지원

- 니베아 활동 : 요건 활동비 정도였고 딱히 특혜는 기억나지 않지만 패션 관련 기사 작성에 참 열정적으로 활동 했던 기억이.

-> 이렇게 나는 이미 학생때 블로그를 통해 여러번의 해외 여행과 항공권 지원 등의 특혜를 받아 남들보다 더 저렴하게 해외 여행을 시작 할 수 있었다.

 

+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



물론 나는 그렇게 소셜라이징을 좋아하지 않아 영리하게 관계를 잘 이어가진 못했지만 분명 좋은 사람을 얻기도 했다.

먼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외국계 기업 및 대기업의 마케팅 팀과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되고 학생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게 된다.

내 경우는 여행업계, 패션, 뷰티계 지인들을 알게 되었으며 포토그래퍼 및 작가님 등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옆에서 지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당시 같이 블로그 활동을 하던 친구 중 아직까지 파워 블로거, 인플루언서, 여행 작가로 본업을 유지중인 사람들도 있다.

모두 자신만의 브랜드를 돈 한푼 안들이고 블로그를 통해 만든 이들이다. 그렇게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블로거가 되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행사에 초대받게 되고 인적 네트워크는 더욱 넓어질 수 있었다.